|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6·3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도민 교육주권 시대’를 선언하며 교육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5월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충남교육의 혁신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도민과 함께 만드는 교육, 도민이 주인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도 예비후보는 지난 2월 출마 선언 이후 충남 15개 시·군을 순회하며 100회 이상의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 점을 언급하며 “현장에서 들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정책 브리핑에서는 ‘배움’과 ‘마음’을 중심으로 한 교육 정책이 제시됐다. 이 예비후보는 기초학력을 학생이 누려야 할 ‘학습인권’으로 규정하고, 충남형 ‘온채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기초학력 안심지원망 구축을 공약했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 확충과 1대1 맞춤형 멘토링, 학습 이력 관리 체계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 참여형 수업 확산을 위해 질문·토론 중심의 ‘질문탐구 수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탐구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학생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정책도 강조됐다. 이 예비후보는 학교폭력 대응 방식을 처벌 중심에서 예방·치유 중심으로 전환하고, 갈등 조정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다온마음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아울러 교육감 직속 ‘학생 마음건강·자살자해 제로 통합센터’를 구축해 학생 정신건강 정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생 이동권 보장을 위해 무상 노선형 통학버스 ‘충남 행복 등굣길 패스’ 도입도 제시했다. 평일에는 통학, 주말과 방학에는 교육·돌봄 시설 이용에 활용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은 한 아이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39년 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충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웃음이 충남 전역에 울려 퍼지는 지속가능한 행복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놀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