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2월 11일 미국 알라바마주 헌츠빌에서 북알라바마 한인회와 국방산업 및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알라바마 한인회 양미경 회장과 정정숙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건양대에서는 배석환 글로컬사업단장과 김대구 운영지원실장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는 국방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현장 연계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고도화 ▲산학협력 확대 ▲글로벌 취·창업 연계 기반 마련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인회는 헌츠빌 911 종합센터와 LG 미국 법인 사업장 임원을 소개해 건양대 관계자들이 지역 국방·산업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Redstone Arsenal, Boeing, HudsonAlpha Institute for Biotechnology 등 헌츠빌의 주요 기관·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석환 글로컬사업단장은 “헌츠빌은 국방산업과 첨단기술, 지역 혁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대표적 도시”라며 “이번 협약은 건양대 글로컬 전략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헌츠빌은 건양대가 추진 중인 국방산업 중심 글로컬 전략의 해외 비교·참조 모델 지역이다. 대학은 단발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단계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통해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025년 2월 건양대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헌츠빌을 방문해 국방산업 생태계와 지역 연계 구조를 점검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부총장이 방문해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검토의 연장선에서 실무 보직자급이 참여해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사업 고도화를 위한 실행 기반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건양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컬사업의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하고, 국방산업 특화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