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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광스럽다, 밑알
국립국어원 우리말
기사입력  2009/07/14 [09:24]   편집부

■ 밉광스럽다

▲ 뜻(명)=보기에 매우 밉살스러운 데가 있다.

▲ 예 =제대를 하겠다고 지청구를 틀 듯 거들먹거리고 나서는 고왕만을 밉광스럽게 보는 눈치를 숨기지 않으면서도 정 대위는 자신의 비밀과 허점을 짚고 있으니…….〈박태순의 “어느 사학도의 젊은 시절”에서〉

■ 밑알

▲ 뜻(명)=암탉이 알 낳을 자리를 바로 찾아들도록 둥지에 넣어 두는 달걀.

▲ 예 = 집으로 돌아오면서 아무리 절망스러운 상황이라도 ‘밑알’은 남겨 둔다는 어머님 말을 기억하며 사랑이 바로 그 밑알임을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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