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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관내 첫 ‘대각선 횡단보도’ 도입

내동초 인근 2개 교차로 설치… 보행 시간 단축 및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 효과 기대

놀뫼신문 | 기사입력 2026/04/01 [13:11]

논산시, 관내 첫 ‘대각선 횡단보도’ 도입

내동초 인근 2개 교차로 설치… 보행 시간 단축 및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 효과 기대
놀뫼신문 | 입력 : 2026/04/01 [13:11]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최초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나선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교차로 모든 방향의 차량 신호를 동시에 적색으로 제어한 뒤, 보행자가 대각선을 포함한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에 횡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분석에 따르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이후 교통사고 건수는 평균 18.4% 감소했으며,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사례는 50% 이상 줄어드는 등 안전성 향상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보행 시간 및 거리 단축(약 17% 감소)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 원천 차단 ▲어린이·노약자 등 보행 약자 보호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시민 보행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학생 유동 인구가 많아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내동초등학교 주변 2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논산시 아동참여위원회의 제안을 적극 수렴하여, 기존 차량 중심의 신호체계에서 벗어나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시의 정책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수요조사와 교통안전시설 심의,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본격적인 공사 발주와 함께 지장물 이설 및 시설 설치를 추진해 5월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사업 과정에서 소화전과 분전함, 가로수 등 보도 위 기존 시설물 이전이 필요한 만큼, 유관 부서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사 기간 내 안전하고 차질 없는 완료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 초기에는 차량 일시 정지에 따른 불편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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