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9월 29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6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핵심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는 물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총 93건의 다양한 분야 신규 시책이 제안됐으며, 참석자들은 각 과제의 실행 가능성과 실효성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제안 과제로는 ▲ AI 활용 사전 사업타당성 분석 플랫폼 도입 ▲ 축제장 방문객 주차·교통 편의 시스템 구축 ▲ 폐교 활용 로봇 통합성능시험장 운영 등이 눈에 띈다.
이는 논산시의 미래 비전인 첨단기술 접목, 국방산업 강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연계 발전 전략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각 부서장이 직접 시책을 발표했다. 국정 기조 및 충청남도 공모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그리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을 위한 기반 정책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하드웨어 중심의 생활 SOC뿐 아니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정책도 강화하겠다는 방향성을 밝혔다. 또한, 발굴된 아이디어와 과제는 신속하게 부서 간 공유하고, 재원 확보 방안까지 함께 모색해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공직자는 시정의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보고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이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논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역사적인 무대인 만큼,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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