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9월 29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공주시 및 양 시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충남 시·군 농협 간의 상호교차 기부 협력의 일환으로, 지역 간 상생과 고향사랑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장, 김정완 논산시지부장, 황광환 공주시지부장, 양 시 농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논산시와 공주시 농협 임직원 총 78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각 시에 3,900만 원씩 총 7,8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조성됐다.
이번 기부는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충남 시·군 농협 간 상호교차 기부의 일환으로, 올해에도 지역 사랑과 상생발전에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양 시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양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기부금 관리 및 활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김정완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장은 “농협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기부금이 고향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상생과 협력의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해 주신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농촌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두 시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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