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탑정호 수변에 문화와 예술, 그리고 힐링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6월 18일, 백성현 시장을 비롯해 조용훈 시의회의장,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물빛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논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가야곡풍물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시 낭송과 함께 김종범 작가 및 지역 청년작가의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져 풍성한 문화행사가 연출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는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감동을 느낀다”며 “논산물빛복합문화센터가 자연과 예술,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힐링과 소통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공연을 통해 이곳을 논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물빛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1,967㎡(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예술을 주제로 한 작은도서관, 북카페, 전시 공간, 마을사랑방(동아리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다.
시는 앞으로 주민 동아리 활동, 독서 모임, 작가 초청 강연, 지역 작가 전시회 등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물빛복합문화센터는 논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탑정호 출렁다리와 수변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지역민에게는 ‘쉼’의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또 하나의 문화 체험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연계 시너지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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