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월 17일 밝혔다.
이번 검사비 지원은 영유아 건강검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정밀검사에 필요한 검사비와 진찰료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만 원까지이며, 치료비와 제증명 서류 발급 비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 가정은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발달 정밀검사를 완료한 뒤, 검사 이후 다음 연도 상반기까지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비 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 △진료비 영수증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 결과통보서 △신청자 통장 사본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달장애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 유병률을 낮추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보건소 건강정책팀(☎042-840-3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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