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은 경기도 재향군인회에서 모집한 25개 시·군의 여성 자원봉사단 임원진 68명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박 2일간 계룡밀리터리 아카데미에 참가해 다양한 병영 체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첫날, 여성 자원봉사단은 생활관에 배정된 후 계룡시 및 육군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페인트볼 및 BB탄 사격, 고지쟁탈전 모형의 서바이벌 전투 체험, 육군기록물 전시관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안보의 중심지인 계룡대의 역사와 의미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6.25 전쟁 및 베트남 전쟁 기록물을 살펴보며 과거 국가 방위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일정에서는 아침점호 후 장병들이 훈련 중 먹는 전투식량으로 아침을 해결한 후 야외 광장에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전시 장비를 체험하며 실감나는 병영 체험을 이어갔다. 또한 특수부대원의 역할로 DMZ 지역에서 가상 모의 전투를 통해 적 특수부대와 괴물로부터 대한민국을 구출하는 시나리오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훈련과 체험을 통해 안보의식을 더욱 고취했다. 그 외에도 계룡9경 VR 체험을 통해 계룡시의 관광 명소를 가상으로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됐던 계룡산 남쪽 지역 ‘계룡하늘소리길’을 탐방하며 계룡산의 비경을 감상하는 일정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 여성 자원봉사단원은 “이번 밀리터리 아카데미 참여를 통해 계룡대를 방문하며 분단의 현실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룡밀리터리 아카데미는 계룡병영체험관과 체험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1박 2일 일정으로, 2024년 동안에만 전국 각지에서 1,324명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전국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