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가 8월경 실시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12월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ㆍ귀촌을 고려하는 도시인들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현장의 일거리와 영농생활을 체험하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는 기회로써 만들어진 것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총 2기수로 운영되었으며 10팀 13명의 예비 귀농ㆍ귀촌인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3개월간 논산시 ‘에파코마을’(가야곡면 소재 농촌 학습장)에서 지내며 단순 농사짓기에서 한발 나아가 고유의 문화를 체득하는 것은 물론 이웃 주민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에 임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귀농ㆍ귀촌 시 알아두어야 할 필수 정보들을 미리 탐구하는 한편 각자 지닌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청사진을 구상하며 앞으로의 비전을 선명히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농촌 살기 프로그램을 더욱 다각화하며, 실제적인 귀농ㆍ귀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