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딸기엑스포와 딸기 산업이 직면한 핵심 과제에 대해 전문의견과 해결방안을 모으는 포럼을 11월 17일 논산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딸기산업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이 자리한 가운데 ‘딸기엑스포의 성공개최와 딸기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는 세계딸기엑스포 개최를 향해가며 선결해야 할 핵심 사안들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는 훌륭한 기회”라며 “엑스포는 산업, 문화, 기술 등 여러 영역에서 논산을 뒤바꿔놓을 수 있는 혁신의 분기점이 될 것이다. 새로운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하며 성공적 개최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포럼은 △축제에서 엑스포로, 성공사례와 성공사례와 성공 요인 (상지대 교수 전영철) △딸기엑스포 이벤트 개발 계획(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총감독 김기정 ) △딸기, 현재와 미래(글로벌스마트팜 연구소장 이인규)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및 딸기산업 육성 전략(컨설팅앤컨설턴트 대표 박상기)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으며 (이상 괄호 안은 발표자)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홍기 한국관관공사 대외협력관, 박상기 ㈜컨설팅앤컨설턴트 대표가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펼쳐졌다.
특히 기존 축제의 문법에서 벗어나 세계적 엑스포를 이루는 데 필요한 흥행 요인과 타시군 사례 분석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기정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총감독은 “명확한 방향설정과 치밀한 기획이 성패를 가르는 포인트”라며 “딸기에 대한 수요가 유독 높은 MZ세대들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아이디어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아트센터에 모인 참석자들은 딸기엑스포 개최로의 순항을 염원하는 퍼포먼스에 동참하며 의지와 기대감을 한곳에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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