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5개월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 지역 논산계룡금산 국민의힘 후보가 무려 7명에 달한다. 본지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되고자 하는 7인 ‘출마의 변’을 동시에 들어본다.
지역이 발전하려면 무엇보다도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 일을 잘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백성현 논산시장님, 이응우 계룡시장님 두 분 모두 지역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십니다. 국회의원은 두 분과 함께 논산과 계룡시민의 명을 받들어 정부와 국회를 뛰어다니며 골을 넣어야 하는 최전방 공격수입니다. 최전방 공격수인 골잡이가 골을 넣지 못하면 아무리 다른 분들이 노력한다고 해도 결실을 맺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첫째 일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과거 수십 년간 우리 지역이 제대로 된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이제는 인구감소와 도시소멸을 우려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은 우리 지역 정치인들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많은 분들이 과거 정치인들이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 자체가 있었는지 의심하는 상황입니다.
의지 자체가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그렇다고 의지만 있다고 일을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을 잘 할 수 있는 실력을 미리 갖추어야 합니다. 중요한 시험 직전에 시험 잘 보겠다고 벼락치기 하듯이 의지만 불태운다고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전부터 꾸준히 준비하여 기초실력을 튼튼하게 쌓고 가능한 예상 문제를 충분히 풀어 실전에 대비한 훈련을 해 온 학생이 좋은 성적을 내는 이치와 마찬가지입니다.
1986년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한 이후 이론과 실천을 겸비하면서 정치 현장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미국에서 정치학박사를 받고 귀국한 2004년 이후 20년 동안 이명박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팀장,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2급 상당), 최근에는 정진석 국회부의장 정무비서관,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으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역량과 네트워크를 충분히 갖추었다고 자부합니다.
무엇보다도 윤석열 국민캠프 정책총괄팀장을 하면서 쌓은 인맥과 노하우는 제가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데 가장 소중한 밑거름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핵심 요직에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같이 일했던 선배와 동료, 후배들이 가 계십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었던 분들과 같이 대통령선거를 치르고 승리하면서 생긴 동지애를 우리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약이 ‘空’ 빌 공자 공약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경험, 실력과 네트워크가 있어야 합니다. 이명박 청와대 선임행정관, 윤석열 국민캠프 정책총괄팀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정무비서관, 이 세 가지 경력을 걸고 약속드립니다. 그동안 준비해 온 모든 역량을 오직 우리 지역발전에 모두 쏟아붓겠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제가 모시고 일했던 이 세분이 제 역량을 보증하신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저의 돌아가신 아버지, 선친께서는 논산 부적농협 창립 멤버 중 한 분입니다. 어머니는 바깥일 하시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한 섬지기 논농사를 지으시면서 저희 오 남매를 키워 내셨습니다. 그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도 그 김장수라는 국회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이만큼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지역발전 한길로 매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