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1월 7일 백성현 논산시장은 (주)에치와이 본사를 방문해 논산 농특산품을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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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해 말 ㈜에치와이(한국 야쿠르트)와 CJ제일제당을 찾아 지역-기업간 동반성장 모델을 구상했으며, 논산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특산품 판로 개척에 관한 전략과 방안을 고도화했다.
이러한 논산시의 농특산물 유통망ㆍ판로 개척 노력이 성과를 이루고 있다.
㈜에치와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프레딧’에 논산대표 농산물인 딸기와 스테비아 토마토가 입점해 판매중이며, 또 다른 대표 특산품인 곶감도 본격적인 입점을 앞두고 있다.
CJ푸드빌에는 완숙 토마토 유통 논의가 마무리돼 올 1월 처음으로 공급을 시작했으며 향후 연 300톤가량의 토마토가 CJ푸드빌로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세계 시장으로 판로를 넓힌다는 목표다.
백성현 시장은 오는 2월 중순 베트남을 방문해 유관 단체ㆍ기업 등과 농식품 관련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으로, 베트남 현지 수출 통상사무소 개소ㆍ현판식, 아시아한상총연합회와의 교류 약속 등이 준비되고 있다.
딸기를 포함한 배, 인삼, 곶감, 고구마 등의 신선한 농특산품은 물론 젓갈로 대표되는 가공식품의 수출 판로 역시 보다 넓어질 전망이다.
백 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 기업들이 논산의 생산물에 주목하고 있고, 논산 농업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소득증대를 체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생산환경을 갖춰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방문과 관련해서는 “단발성 전시행정이 아닌, ‘유통 고속도로’를 뚫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적극행정”이라며 “논산이 지닌 가치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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