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 반부터 시작된 양승조 지사의 논산 순방지는 총 네 곳이었다.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에서 1시간여 대담 후 두 번째 방문지는 백제종합병원(선별진료소)였다. 김연한 보건소장의 현황 보고 청취 후 방역상황을 점검하면서 근무자들을 격려하였다. 세 번째로 방문한 보훈회관에서는 강대형 협의회장이 맞았다. 코로나19 관련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고 국가유공자 참전수당지원 등 예우방안을 논의하였다.
마지막은 연산면 송정1리 범골마을이었다. 송정1리에는 도지사 일행 외에 시장, 시의장, 오인환 도의원, 김만중 시의원과 연산면장, 송정1리장 외 주민 15명 정도가 합류하였다. 도지사의 순방 목적에는 오지마을탐방(현황청취)도 있는데, 논산에서는 범골을 찾은 것이다. 주민들은 진입로 문제와 상하수도 공사를 요청하였다. 송정1리는 5개반인데, 그 중 4반인 범골은 철도 건너편이다. 그래서인지 현재 진행중인 상하수도 공사에 범골만 누락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편 범골에는 양지서당이 있다. 논산에 향교서원 조례만 있었는데, 올 3월 김만중 의원이 발의하여 서당조례가 통과되었다. 그러나 서당에 관한 상위법이 없어서 실효성에서는 별무 신통인 상황이다. 실제 활성화되어서 운영되는 전통서당으로 유일한 곳이므로 전통서당의 계승 보전에 대하여도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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