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9월 15일 제3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감염병 예방과 민생 안정을 위한 안건 59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충청남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2020년도 제2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안건을 위주로 처리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도정·교육행정 질문과 심사보고 등은 서면과 전자회의 시스템을 활용하고 회의 출석 인원도 50명 미만으로 최소화하는 등 ‘비대면’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해요’ 캠페인에 참여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현안 해결을 위한 목소리도 아낌없이 냈다.
도의회는 이날 ▲정신장애인 사회통합을 가로막는 장애인복지법 15조 개정(황영란 의원 대표발의) ▲농업분야 조세감면 제도 개선(방한일 의원 ‶ ) ▲공공의료 확대 촉구(조승만 의원 ‶ ) ▲제주 4.3사건 특별법 개정(이공휘 의원 ‶ ) 등 4건의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해양환경특별위원회 구성(홍재표 의원 ‶ )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의 조속한 착공(김한태 의원 ‶ )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표준세율 인상(홍재표 의원 ‶ ) ▲KBS충남방송총국 내포신도시 설립 등 결의안 4건도 함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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