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지곡면 오토밸리 산업단지내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이 확정되자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등 약 6개 단체가 합심하여 충남도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단식 및 농성을 하고 있다.
이유인즉 산폐물 매립장이 허가되었지만 오토밸리 산업단지것만 처리해야 하는데 전국 것을 다 가져 올 수 있다며 이곳에서 처리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결사반대 입장에 서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처리하는 양이 오토밸리산업단지 실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약 1285톤 정도인데 사업자가 설계한 산폐량은 연간 77,600톤으로서 60배가 넘는 엄청난 양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주변 환경파괴는 물론 더 나아가 서산 전체에 미치는 악영향은 눈보듯 뻔하다며 사기업 이익 앞에 두 손 놓고 있지 말고 충남도와 서산시는 하루빨리 방법을 강구하길 바라며, 차라리 서산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깨끗하고 안전하게 산폐장을 이끌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서산환경파괴시설 백지화연대집행위원장 이백윤씨는 토로했다. 이에 충남도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에 충남도가 지적받았듯이 폐기법 관리법상 영업구역을 제한 할 수 없다고 하여 방법을 살펴보고 있다며 현재 사업주와 금강유역환경청과 소송중이라 이 또한 기다려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충지협 정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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