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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학] 겨울철 단골손님 동상
기사입력  2020/02/20 [15:19]   놀뫼신문

 

코로나19도 대비를 잘 해야 하지만, 겨울철 동상(凍傷)도 만만찮은 복병이다. 동상은 추위에 노출된 신체 부위에 발생한다. 야외 활동이나 직업상 야외에서 근무하거나 겨울 스포츠 즐기는 사람은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신체조직의 일부가 얼은 상태를 말하며, 기온과 노출시간, 바람 등이 주요 변수이다.

표피 조직(표재성 동상)이나 심부 조직에 발생할 수 있다. 표재성 동상은 피부는 손상되었으나 피부 이하 심부 조직에는 영향이 없는 상태이다. 심부 동상은 피부와 피부 이하의 깊은 조직까지 침범한 상태이다. 동상이 심하면 손가락, 손, 팔, 발가락, 발, 다리 등을 잃을 수도 있다. 보통 동상에 걸리면 75%는 동상 부위의 감각 소실과 끈적끈적한 피부가 증상이다. 피부 색깔은 붉은색, 흰색, 노란색, 청색 등으로 변색된다.

 

문지르지 말고, 물집 안 터지게

 

우선 추운 환경에서 따뜻한 환경으로 옮기며, 젖은 의복은 벗기고 따뜻한 담요로 몸 전체를 감싸준다. 동상 처치의 기본 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행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 사이사이의 결빙을 풀어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상 부위를 매우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동상 부위를 문지르게 되면 세포 사이의 얼음 조각으로 인해 손상이 더욱 악화되므로, 절대 문지르지 않아야 한다.

동상 부위를 37~40°C 정도의 따뜻한 물에 담근다. 동상 부위가 바닥이나 벽에 닿지 않도록 하면서,피부색이 정상이 되고 따뜻함을 느낄 때까지 20~40분 정도 물에 담궈야 한다. 살균된 마른 드레싱으로 동상 걸린 부분을 가볍게 감는다. 손가락 발가락 동상은 손/발가락 사이사이에 멸균된 솜이나 거즈를 넣어 습기부터 제거한다. 2차 감염의 위험을 막기 위해 물집은 절대로 터뜨리지 말고 동상 부위를 약간 높게 하여 통증과 부종을 줄여 준다. 붓고 물집이 있는 다리로 걸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들꺼로 이송해야 한다. 가능한 신속하게 전문의의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하며, 재발에 유의한다.

동상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장시간 바깥 활동시에는 보온성 좋은 양말과 꽉 조이지 않는 신발이 좋다. 추위에 민감하신 분은 규칙적인 운동과 고단위비타민 섭취, 금연을 통해 강추위 속에서도 혈행이 원활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 도희수 웰다잉강사     ©놀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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