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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울 길, 스스로 찾아가는 논산평생학교
[논산시 평생교육 타운홀미팅]
기사입력  2019/12/11 [11:24]   놀뫼신문

[논산시 평생교육 타운홀미팅]

내가 배울 길, 스스로 찾아가는 논산평생학교

 

▲     © 놀뫼신문



지난 6일 논산시 평생교육과는 국민체육센터에서 평생교육 타운홀미팅을 개최하였다. ‘평생학습도시 논산’으로 가는 길, 향후 평생교육정책을 소수 전문가나 공무원이나 정하지 않고 각계각층의 시민이 한데 모여서 공통답을 찾아나선 것이다. 

이 날 타운홀미팅에는 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찾아가는 마을배움터, 평생학습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초청을 받아서 26모둠으로 나누어 앉았다.  내년도 논산 평생학습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서 우선은 논산시의 평생학습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모둠별로 퍼실리에이터의 도움을 받아서 2020 평생학습활성화 방안을 내놓기 시작하였다. 

 

내가 제안하는 평생교육 톡톡 아이디어

 

타운홀미팅 참가자들은 그룹별로 평생학습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에 대한 토론을 펼치는 등 평생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토론 결과 ▲찾아가는 마을배움터 소규모지원 ▲전문과정 및 취업연계 교육 과정 확대 ▲평생학습 공간 확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확대 ▲예산지원 등의 의견에 학습자들이 가장 많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학습효과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지속성, 세대 간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수준별 학습반 개설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체감한 문제점에 관해 의견을 나누며, 각종 해결방안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해줄 것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활동1]은 평생교육활성화방안이었고 축하공연 후 [활동2]는 전반적인 정책제안이었다. 그 결과 발표를 겸하는 시장과의 정책 대화 시간에 황명선 시장은 “도시에 비해 부족한 농촌의 여건을 극복하고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주신 의견을 세심하게 검토하여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생교육 사업들  lllcity.nonsan.go.kr

 

논산시는 현재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사람 중심’ 시정 철학으로 전 세대가 소외받지 않고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논산 구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청소년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청소년 진로박람회, 찾아가는 어르신 한글대학, 시민제안 찾아가는 마을배움터, 논산시민아카데미 등인데, 다음은 논산시 평생교육의 전반적인 현황이다. 

 

1)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 :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하는 사업인데, 평생교육 기관단체 공모․선정 및 지원 사업이다. 매년 연초에 공고한다. 

2) 지역학(충남학, 논산학) 프로그램 : 충남/논산의 역사 ․ 문화 ․ 지리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역 정체성 함양 및 자긍심 ․ 애향심 고취를 목적으로 논산문화원과 연계․운영중이다. 

3) 논산시민아카데미 :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 소통과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학습을 통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3월부터 매월 두 번째 주 월요일 저녁 7시에 시작한다. 강사는 시민의 추천을 받아서 선정한다. 

4) 민주시민학교 : 민주사회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과 자질 향상을 위하여 운영하며 매년 하반기에 실시한다. 

5) 시민제안 찾아가는 마을배움터 : 시민 맞춤형 배움으로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10명 이상 학습하는 경우, 강사를 파견하여 운영하는데, 상․하반기에 걸쳐서 모집․선정한다. 6)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 시민 주도적 학습문화 조성을 위한 학습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참여 학습동아리 공모․선정 및 지원을 하는데, 연초에 공고가 된다. 현재 ‘우공문’ 등 40개의 동아리가 등록되어 있다. (참조 http://lllcity.nonsan.go.kr/prog/club/kor/sub03_02/list.do)

7) 논산시평생학습관 운영 : 다양하고 질 높은 학습 기회 제공을 통한 시민 능력개발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하여 1~3월, 4~6월, 7~9월, 10~12월로 연 4회 모집한다. 논산시 관내 평생학습기관은 강경도서관, 가야곡주민센터 등 총32개로서 논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8)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 : 신중년의 새로운 인생설계준비 기반 마련을 위한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꽃중년 꿈틀학교, 꽃중년 VJ학교 등을 운영하며 상반기 중 모집 예정이다. 

 

이상 공모나 모집 상황 등 논산의 교육정보는 논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city.nonsan.go.kr/kor.do)에 들어가면 각종 교육 정보, 즉 평생학습프로그램는 물론 강사등록, 학습동아리 등이 총망라되어 있다.  전화 문의는 평생교육과(041-746-5771~5)

 

▲     © 놀뫼신문

 

▲     © 놀뫼신문

 

 

타운홀미팅의 과제와 직접민주주의

 

이번에 논산시가 (사)디모스와 협의하여 진행한 타운홀미팅은 양상이 상당히 달랐다. 지금까지 논산에서 개최되었던 10여 차례의 타운홀미팅은 사전 논의 끝에 좁혀진 안건들만  내놓았고, 그것에 대한 최종 결정을 가지고서 시민들에게 물었다. 중간 과정에 대한 토론이 불필요하거나 생략되니까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감이 있었지만, 일종의 통관의례이지 않느냐는 의혹의 눈초리도 있었다. 

이번 평생교육 타운홀미팅은 처음부터 시작했다. 본론인 논산시 평생학습 활성화 아이디어 제안은 각자 의견을 받아보는 것부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논산 평생교육 활성화 아이디어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참고로 모둠별 의견도 무시하지 않고 다 수합하였으면 몇몇 모둠은 직접 발표하게 하였다. 

타운홀 미팅을 벌인 김에, 활동2로는 교육 외의 사안도 다루었다. 모둠별로 서로 친해지기 위하여 공감 톡톡시간이 문을 열었다. ‘나에게 논산이란’과 ‘나에게 평생학습이란’을 각자의  목소리로 발표하는 순서가 주어졌다. 본론인 교육에 대한 열띤 토론과 발표 후 이번 타운홀미팅의 마지막 순서는 “논산시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책제안”였다.

이러다 보니 예정된 시간보다 초과하였다. 2시에 시작된 미팅이 5시가 되어도 끝날 기미를 안 보이자 자리를 먼저 뜨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직접민주주의 구현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지나치게 자상하게 진행할 때 득도 있지만 실도 동시에 따르는 타운홀미팅의 실험 무대가 되기도 하였다. 

참석자의 대표성도 문제가 될 수 있었다. 이번 타운홀 미팅 참여자의 남녀비율이 20:80 노소는 5%(10~20대) : 49%(60~70대)로 편차가 생겼다. 논산의 평생교육이 어르신 한글대학에 편중되어 있다보니 생길 수 있는 편중현상이지만, 다음에는 초청 단계에서부터 전반적인 균형을 염두에 두어야 할 거 같다. 학교 교육 등의 공교육이 엄존하기는 하지만 평생 교육의 중심에도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많은 비중을 많이 차지한다. 지난 번 청소년 타운홀미팅때에도 교육청 관계자들이 눈에 잘 띄지 않았는데, 이번 평생교육 미팅에서도 동일 현상이 반복되는 듯하였다. 교육청은 물론 남부평생학습관 같은 기관과의 유기적 연대가 되면 논산의 평생교육은 논산의 비사표처럼 양날개를 달고서 사자후를 발할 성싶다.

 

-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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