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020학년도 고입전형을 위한 ‘충남고입시스템’의 대폭 확대 적용으로 교원 업무경감과 고입 업무의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10월 2일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전형과 실기전형으로 시스템 사용이 불가능한 일부 학교(자사고, 외고, 과학고, 체육고, 예술고, 대안학교, 고등기술학교)를 제외한 도내 110개 고등학교와 188개 모든 중학교는 2020학년도 고입 업무부터 충남고입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중학교는 내신성적 산출, 원서작성, 원서제출, 예비 내신 산출 등의 업무를, 고등학교와 도교육청은 원서접수, 사정처리, 합격처리, 학교 배정 등의 고입전형 전 과정을 충남고입시스템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충남고입시스템은 교육감 전형에서 다자녀(4자녀 이상) 우선 배정과 교직원 자녀 배제 배정, 특수목적고(산업수요 맞춤형고) 학생모집, 고등학교 추가모집, 고입 진학 희망조사 등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전면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교원 업무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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