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서장 이종하)는 2월 2일 오후 4시55분경 계룡시 금암동 소재 조립식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시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 활동 공로자의 주인공은 바로 권영길(55세,남)氏이다. 그는 화재 발생 인근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사무실 내 비치된 소화기 5대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하였다. 평소 그는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초기 화재 시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 이런 용감한 행동을 하였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능력을 발휘함으로 집집마다 소화기를 비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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