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천시장 정진일
뚝방길 따라 김광석이 있다서른쯤 할 이야기가옹벽에 알알이 새겨져 있고
김광석을 안은방천시장 골목에통기타 같은 미소를 띤서른쯤에 젊은 웃음이 보인다
낙서가 노래가 되는 이곳에서서른쯤이었던 나를 보고 싶다빈대떡 전에 막걸리처럼서른쯤의 나를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