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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100일건강] 아침 거르면 안돼요…충분히 자야 ‘건강’
식사시간에 하는 잔소리는 컨디션 망치는 지름길
컨디션 관리로 집중력 향상...양보다 질이 중요한 수면
기사입력  2017/08/15 [16:31]   놀뫼신문
▲     © 놀뫼신문

 

수험생들이 100일도 채 남지 않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똑똑한 식습관 관리가 필수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엔 녹황색 채소나 과일을 통해 수분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면 체력관리에 효과적이다. 고기나 생선을 먹지 않는 수험생들은 무기질이나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할 수 있다. 대안으로 달걀과 두부, 우유를 추천한다.

 

생리를 겪는 여학생들은 철분이나 아연 같은 무기질 성분이 부족하다.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비타민과 무기질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영양보충제를 권한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최고의 식사법은 아침을 꼭 먹는 것이다. 매일 아침을 거르면 몸속 영양소가 부족해 집중력이 떨어진다. 아침은 탄수화물과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식단이 좋다.

 

아침을 잘 먹으려면 기상 시간을 앞당기고, 늦은 저녁에 간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30분가량 몸을 움직이면 밥맛이 좋아진다.

 

졸음이 몰려온다고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콜라, 홍차, 코코아를 마시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해 이튿날 더 피곤해진다.

 

수능시험일 당일까지 할 공부가 밀려 있어도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일정한 시간에 기상해서 생활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주말이라도 늦잠이나 낮잠은 금물이며,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맞춰 수면의 양보다 질을 충분히 누려야 한다.

 

수험생은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야 쉽게 잠들 수 있다. 잠들기 전 과식을 하거나 심한 운동을 하면 수면을 방해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리에 누웠을 때는 책을 보기보다 눈을 감고 편안한 느낌을 갖고 즐거운 상상을 하도록 한다.

 

수능 당일은 시험 시작 2시간 전에 일어나야 한다. 뇌가 정상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기상 후 2시간이 경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험 1주일 전부터는 기상 시간을 조정해 몸이 자연스럽게 기억하도록 미리 준비한다.

 

이 시기 수험생들은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아 정신이 피폐하거나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탓에 면역력이 약하다. 대표적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스트레스성 신체질환 등이 나타나며, 발열이나 설사,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긴장감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 원인이다. 때문에 감기와 같은 일반적인 질환도 발병할 수 있다. 갑자기 몸에 땀이 난다거나 춥다면 가까운 가정의학과나 소아청소년과 병원을 방문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의 수면장애는 긴장과 불안이 원인으로 시험이 끝나기 전까지는 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수험생은 자신 스스로 불안과 긴장 상태를 인정하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특히 좋은 수면을 취하는 데는 주변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 수험생을 둔 부모라면 밤늦게 TV시청을 피하고 쾌적하고 조용한 잠자리를 갖추도록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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