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참가자들이 신중한 한 수를 두고 있다. | 제 14회 논산시 읍면동 어르신 장기대회가 지난 26일 놀뫼새마을금고 4층에서 있었다. 이번 장기대회는 논산문화원(문화원장 류제협)에서 주최 하고 (사)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지회장 박희성)의 주관으로 노인여가 선용 및 전통문화계승과 활동적인 노인상을 구현해 화합과 단결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노인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열렸다.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선수 64명과 임원 및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오전 8시 30분 예선전을 시작,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박희성 (사)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들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전통 민속놀이인 장기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슬기로움과 풍류를 마음껏 느끼고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내 고장의 명예를 빚내, 민속장기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1위에는 취암동 이철수(71세), 2위에는 광석면 최병지(79세), 3위에는 벌곡면 박영학(72세), 장려상에는 상월면 이존성(67세), 특별상에는 양촌면 정흥석(79세), 취암동 권성진(77세), 연무읍 김근호(76세), 장수상에는 취암동 정종진(83세)씨가 각각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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