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보건소는 최근 5주간 매주 월,수,금 밸리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가꾸고 있다. 밸리댄스는 첫째, 미세한 근육 움직임을 통해 폐와 심장을 비롯한 호흡과 순환계를 자극하여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며 둘째, 부드럽고 섬세한 움직임으로 관절에 무리가 없도록 동작이 이루어졌으며 셋째, 복부근육, 힙, 가슴을 사용하여 여성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젊은 주부대상자들은 처음엔 단순한 동작으로 인해 운동효과에 의문을 가졌지만, 운동 후 팔, 허리라인 및 여성스러운 몸매 완성에 자신감을 갖고 어느 운동보다도 많은 땀을 흘리며 몸을 가꾸고 있다. 또한, 관절약화로 인해 격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50대 이상 대상자들은 허리를 이용하는 동작들을 따라하면서 변비해소와 뇨실금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고 있다. 터키문화에 이집트 춤을 결합시킨 벨리댄스는 기본동작이 완성되면 화려한 베일을 활용한 동작이 추가되어 춤을 추는 대상자 뿐만 아니라 보는 이도 매혹될 수 있는 시각적, 신체적 효과가 탁월하여 대상자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단기간이 아닌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프로그램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며 “개인별 영양식단 차림과 교육을 통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되어 100%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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