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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환 더불어민주당 논산시장 후보가 여성농민단체와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성평등한 농촌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지난 21일 여성농민회 사무실에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논산시여성농민회와 ‘지속 가능한 농업과 성평등한 농촌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보조적 역할에 머물러 온 여성농민의 권리 보장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여성농민들의 염원이 담긴 486명의 서명도 함께 전달됐다. 오 후보와 유화영 회장이 공동 서명한 협약서에는 여성농민의 현실적 요구를 반영한 5대 핵심 정책 과제가 담겼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여성농민 행복바우처’ 부활과 여성농민 전담인력 배치가 포함됐다. 또 여성농민 정책협의회의 실질적 운영과 정기 점검을 통해 정책 집행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성평등한 농촌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된다. 여성농업인 단체의 성평등 교육 강사단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영농여건 개선과 성평등, 기후재난 예방 등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마을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농민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된다. 여성친화형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확대와 함께 여성농민 명의로 농산물을 출하하는 소규모 농가 및 공동체에 포장비와 택배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담겼다.
또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농업 활성화를 위해 토종농산물 재배지원금을 확대하고, 토종종자 보급 거점마을 육성과 여성농민 공동체 운영 지원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성농민 복지제도 개선과 가사노동의 사회화,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 확대도 추진된다. 영농도우미와 가사도우미 지원 금액 현실화와 함께 행사 과정에서 무급으로 동원되던 여성농민 노동 문제 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오 후보는 “여성농민의 노동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여성의 목소리가 평등하게 반영될 때 농촌은 비로소 살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다”며 “현장의 정책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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