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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초대석] 오인환 더불어민주당 논산시장 후보
“성장은 수단, 목표는 삶의 질… 더 큰 논산보다 더 따뜻한 논산으로”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논산형 구조 개혁을 말하다
오인환 후보는 현재의 국가 경제 흐름을 언급하며 구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중동발 악재속에서도 1.7% 큰 폭으로 성장하며 당초 전망치 0.9%를 크게 상회했다”며 “이는 단순한 경기 반등이 아니라, 기존의 관성과 형식적 합의 구조를 넘어선 개혁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 논산도 과감한 구조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성장과 복지의 통합’이다. 오 후보는 “그동안 지역 정책은 성장과 복지를 따로 다루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성장으로 얻은 성과가 시민의 삶으로 자연스럽게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국방산업·농업·관광을 논산의 3대 축으로 설정했다. 국방국가산단과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논산딸기를 비롯한 농업 경쟁력을 고도화하며, 탑정호를 중심으로 한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년 문제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오 후보는 “논산이 안고 있는 가장 큰 위기는 청년 유출”이라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일자리·주거·교통·교육·창업을 하나로 묶는 패키지형 정책을 통해 청년이 논산에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문화나 여가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먹고 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기업 유치와 산업 설계를 통해 어떤 직무가 생기고, 지역 대학과 직업교육이 어떻게 연결되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설계하겠다”며 정책의 실행력을 강조했다.
“돌봄이 도시의 기준”… 어르신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다
오 후보는 논산의 또 다른 현실로 고령화 문제를 지목했다. 그는 “논산은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도시”라며 “어르신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책 방향의 전환을 강조했다. “기존의 복지급여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편의 중심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읍면권 순환형 교통 지원 △병원 동행 서비스 △방문 건강관리 확대 △어르신회관 및 마을회관 생활환경 개선 △디지털기기 활용 교육 및 지원 △맞춤형 노인일자리 확대 등을 구체적인 과제로 제시했다. 오 후보는 “어르신이 불편한 도시는 결국 모든 세대에게 불편한 도시”라며 “어르신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곧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인공지능 시대를 언급하며 ‘돌봄’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제 계산과 효율성은 기계가 더 잘하는 시대가 됐다. 그러나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책임 있게 응답하는 능력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인간다운 삶을 지탱하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즉 돌봄”이라며 “도시는 단순히 크고 화려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따뜻한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끝으로 “논산이 추구해야 할 방향은 규모의 확대가 아니라 삶의 질의 향상”이라며 “더 큰 논산보다 더 따뜻한 논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전영주 편집장 <저작권자 ⓒ 놀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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