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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10명 중 6명 ‘도민안전보험’ 인지

인지도 62.9%로 목표 초과… 활용도 제고 위한 홍보·안내 강화

놀뫼신문 | 기사입력 2026/05/05 [20:23]

충남도민 10명 중 6명 ‘도민안전보험’ 인지

인지도 62.9%로 목표 초과… 활용도 제고 위한 홍보·안내 강화
놀뫼신문 | 입력 : 2026/05/05 [20:23]

 

충남도가 운영 중인 ‘도민안전보험’ 인지도가 목표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올해 1분기 도민안전보험 인지도 조사 결과 62.9%를 기록해 목표치 55%를 114% 초과 달성했다고 5월 5일 밝혔다.

 

도민안전보험은 재난과 각종 사고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생활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20년 도입된 제도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도민이면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지방정부가 부담한다.

 

이 제도는 재난·사고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등 다양한 피해를 보장하며, 개인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해 실질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운영 결과, 도내 15개 시군에서 총 693건에 대해 4억 29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장 항목별로는 포괄적 상해 의료비가 343건, 2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기계 사고 사망 6건 9100만 원, 상해 진단금 268건 35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지도 조사는 3월 23일부터 4월 12일까지 3주간 ‘충남서로이(e)음’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1758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도민들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주요 보장 항목은 자연재난 사망(59.8%), 화재·붕괴·폭발 사고(55.0%), 대중교통 사고(54.8%)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높은 인지도에 비해 실제 활용도는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를 경험하고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이유로는 제도를 몰라서(29.2%), 신청 방법 미숙지(27.4%), 절차에 대한 부담감(22.0%) 등이 꼽혔다.

 

이에 따라 도는 단순 홍보를 넘어 구체적인 이용 방법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보험금 청구는 시군 안전관리부서(안전총괄과 등)를 통해 신청·문의할 수 있다.

 

도는 오는 8월 실제 지급 사례를 중심으로 한 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재난보험 누리집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사망신고 접수 및 재난·사고 발생 시 유가족에게 보험 청구 정보를 즉시 안내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추진한다.

 

신일호 도 안전기획관은 “도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인지도를 넘어 실제 보험금 수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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