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5월 연휴가 시작되면서 가족 단위 여행지로 충남 논산이 주목받고 있다. 논산시는 연휴 기간 동안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강경산소금문학관에서는 ‘2026 지역 예술인 전시공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현진 청아전: 시대를 잇다’ 전시가 진행 중이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작품 세계를 통해 깊이 있는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연산문화창고에서는 체험형 기획전 ‘무민가족의 모험전’이 열리고 있다. 무민 픽처북과 미러아트존 등으로 구성된 공간은 관람객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물빛복합문화센터에서는 사진작가 이갑재의 ‘시간여행’ 전시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는 기획전 ‘더 커넥터: 세계관의 확장’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는 ‘2026 어린이날 거리축제’가 열려 5월 2일 ‘잡사운드’, 3일 ‘매직&저글링’, 4일 ‘솜사탕쇼’, 5일 ‘버블쇼’ 등 날짜별 공연이 이어진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가 개최된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 명소도 풍부하다. 전통 한옥의 멋을 간직한 명재고택, 웅장한 석불로 유명한 관촉사,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옥녀봉, 근대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강경근대거리 등은 논산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딸기향농촌테마공원도 추천된다. 딸기 조형물 포토존과 VR 체험이 가능한 딸기테마관은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공간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논산의 대표 관광지인 탑정호 출렁다리는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야간에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분수 공연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음악분수는 평일(화~금) 오후 4시와 8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2시, 4시, 8시에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논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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