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월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제도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개 등급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위생 정보를 제공하고 업소 스스로 위생 수준을 관리·향상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이번 점검은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리 환경과 식재료 보관, 종사자 개인위생 등 지정 기준 전반에 대해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고무장갑, 조리용 투명 마스크 등 6종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위생꾸러미’를 업소에 지원해 위생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식품위생은 한 번의 점검보다 꾸준한 관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위생등급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 현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내손안 식품안전정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인증을 희망하는 업소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또는 논산시보건소 위생관리팀(041-746-8144)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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