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027년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조직위는 10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연계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백성현 시장을 비롯한 시청·조직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 상황 보고, 실국별 연계사업 발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행사지원 △기반조성 △전시연출 △관광·문화 콘텐츠 연계 등 4개 분야에서 총 62건의 전략과제가 제안됐다. 특히 주 행사장인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 대한 부지 확보와 정비, 공영주차장 확충, 스마트 주차·교통 서비스 도입 등 기반 인프라 확충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치밀한 준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엑스포를 산업 발전과 문화 향유가 어우러진 국제 행사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조직위는 이날 논의된 의견들을 검토·반영해 내실 있는 준비를 이어가고, 추가 연계 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논산 최초의 엑스포이자 충남의 10번째 국제 공인 행사”라며 “논산 딸기가 ‘K-베리’로 세계에 도약하고, 지역과 충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과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K-베리(K-Berry)!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스마트 농업 기술과 딸기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