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주차장 620여 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개방에는 도교육청 산하 교육기관과 각급 학교가 함께 참여한다.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는 네이버, 다음은 물론 카카오맵, 티맵 등 주요 내비게이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운영 시간은 기관별로 다르며, 일부는 종일 개방된다.
이용자는 ▲이용 시간 준수 ▲차량 내 비상 연락처 기재 ▲학교 시설물 훼손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주차장을 개방했다”며 “학생들이 평소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이용 수칙을 지켜주시고,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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