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충청남도 개발공사가 추진하는 ‘계룡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0월 29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142-2번지 일원에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계룡시는 충남개발공사와 2021년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 11월에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다.
이번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1247억 원이 투입되어, 약 27만 2천㎡의 부지에 2015세대 5242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전체 면적의 47.4%인 13만 2천㎡가 주거용지로 사용되며, 나머지 52.6%는 도로, 공원, 공공청사 등 기반시설용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역은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과 연계되어 대전, 세종 등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으로, 입주 수요 증가와 인구 유입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응우 시장은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계룡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인구 증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충남개발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