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빛돌 STAR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 진행 모습(광석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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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사업에 도내 광석초, 도산초, 성남초, 장곡초 등 4개 초등학교가 선정됐다고 11월 7일 밝혔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는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통해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농어촌 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초등학교 8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2교로 총 15개교가 선정되었으며, 충남에서 전국 최다인 4개 초등학교가 포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선정된 충남의 학교들은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광석초는 토요돌봄과 대학 연계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아침과 저녁에 운영하는 늘봄교실과 광석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와 민관학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도산초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학 교육과 산골마을 행복축제를 운영하며 친환경 생태교육과 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성남초는 실천 중심의 인성 교육, 기초 참학력 교육, 진로 예술 교육을 제공하며, 생태 전환 환경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체력과 안전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장곡초는 자율 특색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민주적 교육 자치를 실천하며 온마을 행복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작은학교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농어촌 지역의 작은학교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복지를 증진하며,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 발전과 연계된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형 작은학교 모델을 개발해 학교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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