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0월 30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고등학교 교장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충남온라인학교, 고교 책임교육 등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교육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고, 실질적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배움자리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편성·운영 주요사항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학점이수 인정기준 및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충남온라인학교와 공동교육과정 ▲기초학력 보장 방안 ▲학점제형 교과교실제 ▲학습자 주도성 수업 방식 등이 중점적으로 안내되었다. 

아울러 각 학교별 고교학점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 “2025학년도는 1학년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2·3학년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받는 전환기이자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중요한 해”라며 “교육정책 변화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장들의 교육과정 전문성과 협력적 학교 경영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