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대추의 매력을 마음껏 선보인 '2024 연산대추문화축제'가 10월 11일부터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막을 내렸다.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연산대추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를 조성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축제 기간 동안 약 2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연산전통시장을 찾으며, 행사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다. 특히, 연산대추를 활용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이 눈길을 끌었으며,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축제의 백미는 ‘대추올림픽’이었다. 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에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버블쇼, 매직쇼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가득한 ‘대추村’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폭넓은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무대 공연 또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충남 무형문화유산인 ‘연산백중놀이’를 비롯한 전통 공연과 더불어 현대적인 디제잉쇼가 어우러지며 연산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멋진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연산대추문화축제는 특히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지역의 특산물인 연산대추와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국으로 알리는 데 성공을 거둔 것은 물론 처음으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축제’로서 환경 보호 효과까지 함께 거뒀다는 평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들과 참여해 주신 관광객,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연산대추문화축제가 많은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논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