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초등학교(교장 전승택)는 10월 8일, 5월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는 뜻깊은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꼬마 농부들은 먼저 텃밭 규칙과 고구마 캐기 도구 사용에 대한 안전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고구마 수확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5월에 심은 고구마순이 자라 커다란 고구마가 된 모습을 보고 크게 놀라며 즐거워했다. 고구마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호미질을 하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여러 선생님들과 노인 일자리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 고구마를 수확하며,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가을 아침을 뿌듯하게 보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전승택 교장은 "이번 고구마 캐기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연과의 친밀감을 키우고, 직접 농작물을 키우며 생명의 과정을 배우는 값진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을 사랑하고, 지속 가능한 실천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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