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임아리 건양대 교수)가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논산시민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함께하는 예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하는 예술교실’은 예술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고,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논산 지역사회에 건강한 소통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초 기법 배우기, 개인 작품 연습, 아크릴 물감을 활용한 공동 작품 그리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구성됐다. 남은 기간에는 참여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공예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반응과 함께,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임아리 센터장은 “이번 예술교실이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 간의 화합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논산시가족센터는 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가족 지원 전문기관으로, 논산시민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체험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논산시가족센터(041-733-7800~2) 또는 홈페이지(http://www.familynet.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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