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혁신기획단(단장 황명선 의원)이 10월 7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3대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기획단은 지방자치 역량 강화와 지방선거 공천 룰을 논의하며, 전국 시·도당과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획단이 선정한 3대 핵심 과제는 ▲정책 브랜드 <기본사회>의 지자체 우수사례 전파 및 교육 ▲국민이 지지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시스템 구축 ▲당원 중심의 우수 인재 발굴·육성·검증 프로그램 개발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는 “혁신위원들의 면모를 보니 기대가 크다”며 “당의 지방자치 강화와 지방선거의 공정한 공천 시스템을 위해 좋은 혁신안이 나오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명선 의원은 “정권 재창출의 기틀이 될 지방선거와 지방자치 역량 강화라는 혁신 위원의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라며, “본격적인 혁신 위 활동은 국정감사를 마치고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혁신기획단에는 자문위원으로 김민석, 주철현, 송순호 최고위원이 선임되었으며, 위원으로는 신정훈(참좋은 지방정부위원장), 문진석(시·도당위원장 대표), 장경태(前 정치혁신위원장), 박승원(광명시장/전국 자치분권 민주 지도자 회의(KDCL) 상임대표), 최종현(광역의회의원 협의회 대표), 박다미(서울 기초의회 회원 내대표 협의회장), 소순창(前 지방자치학회장), 이진(前 혁신위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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