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는 10월 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이하 ‘탄생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국단위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표 △탄생단 활동 중간점검 △우수사례를 통한 탄생단 활성화 방안 논의 △탄생단 공동실천 과제 선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각 분야별 전국단위 탄소중립 생활실천 우수사례가 발표되었다. 학교 분야에서는 용인시의 유근향 환경교육사가 용인백현중학교의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인 ‘냉방온도 2도 올리기’ 사례를 소개했다. 공동주택 분야에서는 인천광역시 서구의 청라골드아파트 조미선 관리소장이 탄소중립 관련 인식개선 캠페인과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했으며, 어린이집 분야에서는 서울시 양천구 구립 누리봄어린이집 김미희 원장이 탄소중립 관련 교육과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공공기관 분야에서는 대전시 서구 한밭종합사회복지관의 이재성 팀장이 자원순환과 친환경 EV 패키지 사업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생단의 활성화 방안과 도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공동과제를 도출했다.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성찰하며 개인의 연간 탄소 발생량 계산하기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공동의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탄생단은 7월 11일 출범 이후, 충남도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130여 개 기관과 단체에서 25만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난방온도 2도 낮추기 △냉방온도 2도 높이기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챌린지 및 SNS 홍보 활동을 통해 도민들에게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 탄소중립 생활실천가이드북을 제작해 탄생단 소속 기관·단체가 단체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효과적인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12월에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탄생단 활동에 참여하거나 탄소중립에 대한 문의가 있는 경우, 충청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ccnsc.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041-635-063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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