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보건소(소장 임방원)는 11월 15일 생물테러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되는 보건소 대응인력 30여 명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탄저, 두창, 페스트, 야토병 독소 등을 이용해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생물테러 초동대응 요원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시는 지난 7월 해외 유입 우편물에 대한 생물테러 의심신고가 3건 접수되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대응인력이 현장에 출동하여 처리한 바 있다.
이에 생물테러 초동대응 요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생물테러 대응 초동조치 ▴개인보호구(Level C) 착탈 훈련 ▴다중탐지키트 사용방법과 검체 이송 등 보건 역할 중심의 실습형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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