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1월 23일 금암동 24번지 일원에 건립된 ‘계룡시산불대응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되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산불대응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작년부터 산불대응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산불대응센터 1층은 산불진화차량 차고 및 진화장비 보관창고로, 2층은 진화대원 휴식, 대기 및 교육장소로 활용할 예정으로, 시는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산불 대응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수십년간 정성들여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고 복구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매년 봄·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구성해 산불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산불예방을 위해 향적산 정상에 산불감시용 CCTV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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