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는 7월 10일 국회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4개 시·도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도전과 열정으로 빛나는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를 통해 충청권의 유구한 역사문화 자원과 미래성장 동력을 보여주고, 충청권이 신수도권 시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4개 시·도는 충청권 공동 개최 시 계획 중인 체육 인프라와 백제·중원문화권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저비용·고효율의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고, 모범적인 지구촌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충청권은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에 국내 도시 후보 선정 및 대회 유치 최종 승인을 위한 공동 대응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의향서를 조기 제출하는 등 개최 도시 확정을 목표로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4개 시·도는 이번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 개최에 이어 2034 하계아시안게임 유치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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