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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순례] 농가레스토랑으로 변신한 두부공장 “꽃비원홈앤키친”
연무대 숨은 명소 ‘꽃비원&꽃비원홈앤키친’
기사입력  2020/03/18 [17:54]   놀뫼신문

[농장순례] 연무대 숨은 명소 ‘꽃비원&꽃비원홈앤키친’

농가레스토랑으로 변신한 두부공장

“꽃비원홈앤키친”

 

▲ 농장에서 일하는 부부가 잠시 쉬고 있다(사진:욜란타)     

 

연무대 안심시장 근처에 농가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찾은 적이 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하여 임시 휴업중이다. 꽃비원홈앤키친은 꽃비원농장에서 농사짓는 부부가 운영하는 농가민박, 농가레스토랑이다.  ‘꽃비원’ 이름이 예쁘기도 하지만 쉬운 발음은 아니다.  

“꽃비원은 꽃비가 내리는 과수정원으로 다양한 과일나무 묘목을 심고 정원처럼 가꿔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부부의 소망을 담아 지은 농장 이름이에요.”

정광하·오남도 부부는 둘다 건국대학교 농대를 졸업하고 “시골에서의 삶을 꿈꾸며 남편 아버지의 고향인 논산으로 내려오게 되었으며, 올해 8년차가 되었다”고 자기소개를 한다. 

레스토랑 꽃비원홈앤키친에 들어가서 두 번 놀랬다. 하나는 레스토랑다운 데코레이션이 거의 없고 공장 분위기 그대로 유지한 생경 풍경이다. 예전, 두부공장였다고 한다. 두 번째는, 어느 식당에서도 보기 어려운 메뉴와 정갈함이다. 있는 그대로의 투박한 환경과 아늑한 식단. 일견 어울릴 거 같지 않은 이 조합이 퍼즐맞추기로 들어간다. 

식재료는 부부가 직접 농사짓고 있는 꽃비원에서 공수된다고 들려준다. 근처 논산훈련소 마을에 있는데, 꽃비원은 2000평 규모의 땅에 과일나무 여러 종을 심고 부부가 가꿔가고 있는 농장이다, 천천히, 천천히 슬로우푸드다. 

과일과 함께 다양한 제철채소를 키워 마르쉐@(농부시장)에 참여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매월 발송하는 ‘제철 채소 꾸러미’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 농산물들을 안심시장 옆인 “꽃비원홈앤키친”으로 가져온다. 그 농작물들로 요리를 하여서 내놓는다. 부부가 농사를 지으며 식당을 운영하기 때문에 목, 금, 토요일에만 식당을 오픈한다. 식당 바로 옆은 일반주택이다. 거기에서는 민박을 한다. 민박&식당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이다. 

이 세 공간이 적시타, 적재적소 활용된다. 요리워크숍, 팝업식당 등 식문화에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농부시장, 플리마켓, 생활워크숍을 기획하고 펼친다. 작년에는 꽃비원홈앤키친에서 20여팀이 참여한 꽃비원계절마켓을 3회 기획하였다. 주변 도시와 서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손님들이 방문하기도 하였다. 그 중에는 미쿡인도 있었다. 호기심에 질문은 이어진다. 

 


▲ 연무 안심시장 앞 꽃비원홈앤키친 전경(사진:욜란타)     

 

 

이 장소를 어떻게 정하게 된 것인지?

10평 규모의 작은 공간에서 예약제 식당을 2년간 운영했어요. 직접 농장에서 생산한 농작물을 활용하여 요리를 하고 다양한 식문화 행사를 기획했었죠.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 이 공간을 알게 되었는데, 그때가 2018년였어요. 그해 6월부터 이전하여 재오픈하게 된 곳이 안심시장옆 꽃비원홈앤키친입니다. 

 

두부공장의 잇점을 어떻게 살려나가나요?

외벽, 내부 모습 등 두부공장을 최소한으로 리모델링을 하여 식당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공간의 옛 모습 그대로 보여 줍니다. 옛 이야기와 함께 직접 생산한 농작물을 맛보는 공간이므로 지역 이야기를 그대로 담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이 공간은 집과 공장이 붙어 있다는 장점이 가장 매력적이죠. 훈련소 앞에 있는 꽃비원 농장과 연계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기에 적합해요. 주택공간에서는 농가민박을, 두부공장은 식당으로 리모델링을 하여 운영중입니다. 농장에 견학을 오면 주택에서 숙박을 하고 식당에서는 꽃비원 식재료를 맛볼 수 있어요. 그리고 차량으로 이동하여 7분거리 훈련소마을에 있는 꽃비원 농장투어를 진행하고 있어요.

 

음식 철학이 궁금합니다

유기농에 준하는 직접 키운 농작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메뉴를 구성하고 부족한 부분은 한살림, 로컬식재료를 이용하고 있어요. 메뉴에 구성되는 식재료를 소개하고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내가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부터 왔는지?” 알려 나가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서 들려준다면?

여행을 하거나 훈련소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지역(로컬)을 알려 나갈 계획입니다. 예로 숙박을 한 손님들에게 견훤왕릉, 선샤인랜드 등을 소개해 드리고 있어요. 도시에 사는 소비자들이 지역에 찾아와서도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남고 싶습니다.

 


▲ 레디쉬 수확(사진:욜란타)     

 

▲ 동아박 수확(사진 : 욜란타)     

 

▲ 꽃비원 농작물을 이용하는 요리사들이 비정기적으로 여는 요리워크숍.     

 

▲ 요리사들의 농가현장체험 프로그램인 SK뉴스쿨 필드트립     

 

 

논산 지역사회에서는 꽃비원의 존재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생명운동가, 생태가들은 논산 연무읍 한 켠에서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일해나가는 두 부부 농부를 주목해오고 있다. 이제 우리가 등잔 밑의 사람 여행을 떠나야 할 때 같다. 그 길라잡이들이 앞장 서 있다. 

 

[오마이뉴스] 후원금 목표치 10배 달성한 '호랑이배꼽 막걸리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234187

 

[경향신문] 더불어 삶, 농촌엔 전업농부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2880458

 

[한경매거진] 자급자족 농가 ‘꽃비원’ 부부, 미국 대신 시골서 ‘반농반X’로 살다

* 꽃비원이 소농으로 즐겁게 사는 법 

1) 농사의 궁극적인 목적을 수익에 두지 않는다. 

2) 스토리텔러가 돼 도시 소비자와 친구의 관계로 꾸준히 소통하고 교류한다. 

3) 농사에 조바심이 나더라도, 가족농으로 감당할 수 있고 농사의 재미를 잃지 않는 선에서 적정 규모를 유지한다. 

4) 농사만 있는 삶이 아닌 농사 이외의 다양한 기획들(농장 체험, 요리 교실 등)을 하며 농부 이외의 기획자로 살아간다. 

http://magazine.hankyung.com/money/apps/news?popup=0&nid=02&c1=2001&nkey=2018050300156096942&mode=sub_view

 

[더트래블러] 꽃비가 내리는 과수정원, 꽃비원 슬로 라이프

https://1boon.kakao.com/thetraveller/5dce6c2edabc4f7abb5264b1

 

[브런치] 대체불가능한 농장, 꽃비원

https://brunch.co.kr/@hellofarmer/63

 

[SRT매거진] 시골에 꽂힌 일상 여행자

http://srtmagazine.co.kr/?p=9557

 

레스토랑은 현재 코로나로 지금은 임시 휴무중이며, 상황을 보고 4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란다. 메뉴는 농장에서 수확하는 채소에 따라 계절별 변동이 있다.  

 

[4월 메뉴]

떡갈비와 제철채소 샐러드 10,000원

콩패티 커리밥(비건) 10,000원

구운 두부와 채소덮밥(비건) 10,000원

지역 제철식재료를 이용한 음료 5,000원 

[영업시간] 

목, 금, 토 11:30 ~ 20:00(예약제 아닌 상시오픈, 브레이크타임 없음)

[SNS]

인스타그램 flowerraining.home.kitchen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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