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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해양신산업육성으로 미래 ‘해양강국’ 도약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 가져
생태복원, 해양치유, 해양레저관광, 해양바이오산업 등 중점 추진
가온소년소녀합창단, 주제공연에서 ‘아름다운 나라' 제창
기사입력  2019/10/15 [15:28]   놀뫼신문

▲ 10월 10일 충남도청에서 개최된 충남 해양신산업보고회에 참석한 문재인대통령이 퍼포먼스 주제공연에 참가한 가온소년소녀합창단, 도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 청와대 효자동사진관)     © 놀뫼신문

 

지난 10일(목) 문재인 대통령은 전국경제투어 11번째 일정으로 충남을 방문하였다. 오전은 서산 해미를 찾았다. 양승조 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신동현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 등 지역 경제인 50여 명은 문재인 대통령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오후에는 장소를 충남도청으로 옮겨서 진행하였다. 전국경제투어 본 행사인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 개최 자리였다. 충남도의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해양 강국 도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오후 2시부터 개최된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는 문재인 대통령과 양승조 도지사 외에도 문성혁 해수부장관, 충남도 자치단체장, 충남도 국회의원 등 다수가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하였고,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와 대통령 인사말, ‘충남의 바다’ 동영상 시청, 문성혁 해수부장관의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양승조 도지사의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에 이어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마지막 순서인 주제공연에서는 충남에서 초대를 받은  논산의 가온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름다운 나라」를 노래와 율동으로 펼쳐나갔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해양 종사자인 연구원, 공무원, 어업인, 대학생 등 7명의 다짐과 각오가 함께 하였다.

 

▲     © 논산계룡신문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이란?

 

세계 해양신산업 시장이 연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서 ‘수도권·중국과의 접근성 및 우수한 국내·외 투자 환경’,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등 풍부한 인프라’, ‘세계적인 수준의 자연자원 및 생물자원’ 등 최적의 여건을 활용, 글로벌 해양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양신산업의 중심 충청남도’라는 비전 속에서 2030년 기준 정책 목표는 ▲일자리 창출 10만개 ▲기업 육성 1000개 ▲생산 유발 25조 원 ▲관광객 연 3000만 명 등 미래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보로 설정했다. 추진 전략으로는 ▲해양 생태복원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해양 바이오산업 육성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전략별 추진 과제를 보면 부남호 생태 복원을 통한 생태도시 조성은 향후 2500억 원을 투입하여 부남호 방조제 구조를 변경해 갯벌 생태를 복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태안 기업도시와 서산 웰빙특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은 국내 유일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활용하여서 해양생태관광 거점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 논산계룡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충남은 고대 해상교류 허브였던 백제의 꿈을 이어받아 환황해 해양경제권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미래 먹거리가 될 해양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수많은 기업이 충남에 있고 세계에서 다섯손가락에 꼽히는 서해안 갯벌과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 보호구역인 가로림만 등 해양관광 자원도 풍부하다”며 말문을 꺼냈다. “무엇보다 바다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충남의 의지가 가장 훌륭한 역량이다” 그래서 “정부도 이러한 역량들을 모아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으로 글로벌 해양부국을 실현해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해양바이오, 해양관광, 친환경선박, 첨단해양장비, 해양에너지 등 5대 핵심 해양 신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며, 기존의 해양수산업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스마트 수산양식 분야도 세계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충남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성장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난 2007년, 태안 유류 피해 현장은 처참한 몰골이었으나, 123만 자원봉사자로 국민들이 힘을 모았고 충남도민은 끝내 바다를 되살려냈다”며 “충남은 세계가 놀란 ‘서해의 기적’을 만들었고, 그 힘으로 다시 한번, 바다에서 우리 경제의 희망을 건져주길 바란다. 정부도 힘껏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서산 해미 간담회에서 지역 경제인들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서해안 복선전철~신안산선 직결 ▲평택~오송 복복선 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석문산단~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 등 6건을 대통령에게 건의하였다. 또한 양 지사는 문 대통령에게 ▲부남호 역간척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등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발전전략 보고회 마지막 순서인 주제공연에서는 논산 가온소년소녀합창단원 12명의 ‘아름다운 나라’ 노래와 율동 속에서 해양연구원 변영훈과 강현주, 어업인 엄기원·김낙분 부부, 대학생 박종규, 공무원 최지혜와 한연택 등이 나서서 “충남의 바다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하였다. 주제공연이 끝난 후 문재인 대통령은 합창단원 및 출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후 기념촬영을 하고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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