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2019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2개 직종 2명이 참가해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기능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며,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 유도와 장애인의 기능 수준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419명의 선수들이 42개 직종에 참가했다.
워드프로세서(뇌병변장애)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한빈(21세)과 자전거조립 직종에서 은메달을 딴 백민규(50세)는 “그동안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선생님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수상의 기쁨을 전하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기능을 연마해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내년 대회에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을 지도한 (사)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계룡시지부 관계자는 “우수한 실력과 기능을 가진 장애인들이 편견없이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시민과 관계기관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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