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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소화장애

연무 세종한의원 원장 이광노

편집부 | 기사입력 2011/07/20 [16:33]

[의학칼럼]소화장애

연무 세종한의원 원장 이광노
편집부 | 입력 : 2011/07/20 [16:33]

   
 
보통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장 흔하게 고생하는 것이 아마도 소화불량이 아닐까 합니다.

무언가를 잘못 먹고 속이 거북하며 트림이나고 배가 아프며 좀 더 심해지면 토하기도 하고 설사가 나고 속이 방방 하면서 가스가 자주 나오기도 합니다.

간혹 별다른 증상도 없이 투통이 생겨 ‘왜 이럴까’ 하고 있다 보면 배가 아파지고 거북해지면 ‘아 체했나 보다’ 하고 소화제를 먹고 침구치료를 받고 회복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들은 체했을 때에도 열이 나고 투통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감기로 오인하기도 쉽습니다.

체했다고 하는 증상이 때에 따라서는 급성위염, 급성장염, 위경련, 급성맹장염, 급성담낭염 등 각종 질환과 관계가 되는 것이지만 대개는 급히 소화제를 먹는다던지 한의원에서 사관침이나 중완침을 맞던지 하여 치료하면 바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에서 보면 내과에서 내시경검사 등 정밀검사를 해보아도 특별한 병이 없다는데도 항시 소화가 안 되고 조금만 잘 못 먹으면 바로 체하시는 분들을 많이 진료하게 됩니다.

대개 체하는 원인은 과식하거나 급하게 먹는 경우 또는 몹시 기분이 나쁠 때 식사하는 경우입니다. 또 식사 중이나 식사 후 너무 긴장을 많이 한 경우, 또는 과로로 인하여 몹시 피곤한 경우에 잘 체하게 됩니다.

역시 체하지 않기 위해서는 드시고 싶은 양보다 소식을하시고 식사 전에 마음을 차분하게 하여 식탁에 앉아서도 여유를 갖고 천천히 식사를 시작하십시오.

또한 식사 중에도 차분하게 여유 있는 마음으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오래 씹어서 음식 맛을 음미하며 식사를 즐기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식사 후에도 바로 작업을 시작하기 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음식물도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신선한 자연식이 소화가 잘됩니다.

소화가 안되며 잘 체하는 원인이 너무도 많고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만성적으로 자주 체하시는 분은 내시경 검사 등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보십시오. 만약 별다른 큰 병이 없으시다면 소화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심장을 좋게 하고 쇠약해진 신경을 강화시켜주는 한약을 드시며 침구치료를 받으시면 체하지 않게 됩니다. 소화가 잘되어야 만병이 예방되고 건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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